[특징주] 비디아이, 췌장암 美 FDA 임상 3상 바이오 제약사 엘리슨 계약금 납입 '강세’

입력 2020-07-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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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가 췌장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을 진행 중인 제약사 엘리슨 인수 계약금 납입 소식에 강세다.

14일 오후 1시 55분 현재 비디아이 주가는 전일 대비 1620원(25.16%) 오른 8060원에 거래 중이다.

비디아이는 엘리슨 지분 51% 취득 계약에 이어 계약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계약금은 전체 취득액 250억 원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비디아이는 지난 4일 엘리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1%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신주 취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일강 대표이사는 “최근 대주주 변동이 있었지만, 회사 주요 경영진들은 바이오 중심의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기존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 사업을 중심으로 회사 펀더멘탈은 상당히 견조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 사업 추진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슨은 미국 뉴저지 소재 제약사로 4개에 달하는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처(FDA)에서 췌장암 2차 치료제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폐암 치료제 △소아 골육종 치료제 △뇌암 치료제 모두 FDA에서 임상 2상 이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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