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등번호 11번…이적료 1500만 유로에 라이프치히와 '도장 쾅'

입력 2020-07-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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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라이프치히 홈페이지 캡처)
(출처=라이프치히 홈페이지 캡처)

'황소' 황희찬(24)이 마침내 빅리그에 입성한다. 또 한 명의 빅리거가 탄생했다.

라이프치히는 8일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 국가대표 황희찬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5년이다. 현지 언론은 황희찬의 이적료가 1500만 유로(약 202억 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등 번호 11번을 달고 분데스리가를 누릴 예정이다. 11번은 라이프치히에도 남다른 번호다. 2019∼2020시즌 34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을 확정한 티모 베르너가 쓰던 번호. 라이프치히는 베르너의 대체자로 황희찬을 선택하면서 등 번호도 함께 넘겼다. 황희찬의 유니폼에는 성 대신 이름이 표기된다.

마르쿠스 코뢰셰 라이프치히 단장은 “측면과 중앙 등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고 스피드에 활동량까지 갖춘 황희찬은 우리 팀의 공격을 더욱 유기적으로 풀어줄 적임자”이라며 그를 추켜세웠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새 도전을 할 생각에 설렌다. 라이프치히는 젊은 클럽인 데다 공격적인 경기 방식이 내게 꼭 들어맞는다. 많은 골을 넣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이프치히 이적은 프로축구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다. 팀이 성공하고 가능한 한 많은 목표를 이루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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