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건축물에 1000㎡ 수직정원 조성…10일 개방

입력 2020-07-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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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정원 전경 - 공사전(좌), 공사후(우) (사진 = 서울시)
▲수직정원 전경 - 공사전(좌), 공사후(우) (사진 = 서울시)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 등이 총 1000㎡ 규모의 첫 ‘서울형 수직정원(Vertical Garden)’으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도시녹화의 새로운 방안으로 토지 없이도 도심 속 부족한 녹지량을 확충할 수 있는 대규모 실외 수직정원을 조성해 10일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6월 공사를 완료했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서울 도시건축센터 등 인접 건축물 5개 동에 △벽면녹화 552㎡ △옥상녹화 300㎡ △온실 1동(77.35㎡) △야간경관조명 등을 조성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수직정원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온실 정원, 옥상정원 등을 마련했으며 학습과 휴식의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수직정원 시범사업을 통해 마포구 신수동 주민센터 등 2개소에 수직정원을 조성하고, 지속해서 수직정원에 대한 기술력 보완과 모니터링을 실시, 서울시 내 공공건축물 수직정원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이 도심 내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기후변화에 친환경적으로 대응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녹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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