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복귀, 블루 수트입고 '환한 미소'…"색다른 기분"

입력 2020-07-05 20:24 수정 2020-07-0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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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원로 방송인 송해가 복귀했다.

송해는 5일 방송된 KBS '전국 노래자랑' 40주년 기획편에 출연했다.

송해는 지난달 25일 몸살감기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 코로나19 검사도 진행했으나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날 블루 수트를 입고 등장한 송해는 "40년 역사와 더불어 이 자리에 나와서 가족들과 방청객 여러분을 즐겁게 해주신 분들, 화제의 분들을 모시고 진행할까 한다"라며 "색다른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려와 달리 건강한 모습으로 진행에 나서 눈길을 샀다.

송해 복귀 소식에 시청자들은 "선생님 없는 '전국노래자랑'은 허전하다", "건강해 보이셔서 다행", "아프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해는 1927년생으로 올해 나이 93세다. 송해는 지난 1980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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