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하반기 전기차 발 고속성장 기대 ‘목표가↑’-SK증권

입력 2020-06-29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천보 2차전지 소재 증설 계획 및 현황.
▲천보 2차전지 소재 증설 계획 및 현황.
SK증권은 29일 천보에 대해 하반기부터 전기차 발 고속성장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8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한번 충전 후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서 양극활물질은 단결정으로, 음극활물질은 실리콘 첨가, 전해질은 첨가제를 통해서 성능 개선을 노력하고 있다”며 “천보는 전기차용 2차전지에 사용되는 전해질을 생산 중이며, LiFSI, LiPO2F2, LiDFOP, LiBOB 등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 향상, 수명 향상, 고출력, 충전시간 단축 등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전해질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천보의 전해질 생산 캐파는 LiFSI, LiPO2F2, LiDFOP, LiBOB 전 품목이 올해 증설을 통해 증가하고 있어, 현재 660톤·연에서 2020년 연말에는 2420톤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0년 증설되는 캐파는 2021년에는 대부분 매출액 증대에 영향을 미치며 고속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천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37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하지만, 유럽 전기차 시장의 회복과 발맞춰 3분기부터 다시 고속성장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31,000
    • +3.36%
    • 이더리움
    • 3,172,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4.61%
    • 리플
    • 727
    • +1.39%
    • 솔라나
    • 181,200
    • +3.9%
    • 에이다
    • 461
    • -0.43%
    • 이오스
    • 667
    • +1.37%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00
    • +6.58%
    • 체인링크
    • 14,110
    • +0%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