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사건 위증’ 주장 수감자, 대검에 수사팀 감찰 요청

입력 2020-06-22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검찰의 위증 강요가 있었다고 주장한 수감자가 대검찰청에 당시 수사팀에 대한 감찰을 요청했다.

22일 수감자 A 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민본은 한 전 총리 사건 수사 관계자 14명에 대한 감찰 및 수사 요청서를 대검에 제출했다.

A 씨는 고(故) 한만호 전 한신건영 전 대표의 동료 수감자였던 인물이다. 민본은 “한 전 총리가 9억 원에 달하는 정치자금을 부정 수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도록 A 씨 등 수감자에게 위증을 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대검 지휘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등이 한 몸처럼 움직였다”고 말했다.

특히 “모해위증교사가 일어난 곳인 서울중앙지검 자체를 신뢰하지 못한다”며 “대검 감찰부에서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 전 대표의 다른 동료 수감자인 B 씨가 낸 진정사건은 대검 인권부 지휘로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과 대검 감찰과가 함께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사기결혼' 폭로 터진 이범천, '끝사랑'서 통편집
  • 의대 증원·무전공 확대 입시판 흔든다…대입 수시모집 비중 79.6%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지하 공동’ 점검 나섰지만…서울 한복판 또다시 ‘싱크홀’ 불안
  • 신곡 발표한 '르세라핌', 앞선 논란 모두 사과 "실망감 드려 죄송"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11: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65,000
    • -0.12%
    • 이더리움
    • 3,412,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1.27%
    • 리플
    • 766
    • -0.91%
    • 솔라나
    • 188,700
    • -3.28%
    • 에이다
    • 485
    • +1.25%
    • 이오스
    • 660
    • -3.08%
    • 트론
    • 218
    • +0.93%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00
    • -1.21%
    • 체인링크
    • 14,910
    • -2.1%
    • 샌드박스
    • 34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