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에 기관들 러브콜

입력 2020-06-1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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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수요 예측 유효경쟁률
자료= NH투자증권
▲최근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수요 예측 유효경쟁률 자료= NH투자증권
국내 금융지주가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에 기관들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행된 BNK금융지주의 수요 예측에 22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BNK금융지주는 1000억원을 모집할 예정이었다.

5월 말 메리츠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700억원 모집에 자금이 110억원 밖에 모이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은행계열 금융지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다는 방증이다.

크레딧 시장 불확실성이 컸던 4월 말 KB금융은 3000억원 모집 예정이었으나 6,560억원의 자금이 몰리자 4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하나금융지주도 3500억원 발행 예정이었으나, 시장 수요가 몰리자 이사회 승인 한도(5000억원)까지 발행액을 늘렸다. 우리금융지주의 경우에도 2500억원 모집에 4150억원의 자금이 몰리면서 3000억원으로 발행액을 늘렸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은 2019년을 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6월까지 발행액은 1조 8500억원으로 2019년 총발행액의 약 73%에 달한다.

바젤Ⅲ 기준을 충족하는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은 2014년 JB금융지주가 2000억원 규모로 처음 발행했었고, 2017년 금융지주회사법 개정 이후 발행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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