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코로나19 대응 여름철 폭염 대책 추진…무더위 쉼터ㆍ강감찬 스마트 그늘막 등 운영

입력 2020-06-18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악구청 앞에 설치된 스마트강감찬 그늘막 (사진 = 관악구)
▲관악구청 앞에 설치된 스마트강감찬 그늘막 (사진 = 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맞춤형 여름철 폭염대책을 수립하고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

18일 관악구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4개 반 15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우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육센터, 구민회관 등 거리 두기가 가능한 실내와 공원 등 실외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ㆍ운영한다.

신호등, 버스 등을 기다리는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잠시나마 쉴 수 있도록 쾌적한 쉼터를 제공한다. 5월 관악구에서 처음 선보인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 기반으로 온도, 바람, 일조량 등 주변 환경에 반응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그늘막이다.

관악구는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소 승차대에 자동온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온ㆍ냉풍기를 설치ㆍ운영한다. 스마트 온ㆍ냉풍기는 사람이 감지되면 자동 온도 센서를 통해 여름철 기온이 28˚ C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냉풍기가 작동되고, 겨울철에는 기온 5˚ C 이하가 될 경우 난방기가 가동된다.

관악구는 7월 중 유동인구와 버스노선이 많은 지점 5개소를 선정해 스마트 온ㆍ냉풍기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올해 10월 말까지 10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하면서 폭염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해 모든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종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숨 고르기…다우 0.8%↓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0: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34,000
    • -2.4%
    • 이더리움
    • 3,609,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496,700
    • -2.13%
    • 리플
    • 744
    • -0.4%
    • 솔라나
    • 227,000
    • -1.39%
    • 에이다
    • 494
    • -1.4%
    • 이오스
    • 670
    • -2.19%
    • 트론
    • 216
    • +1.41%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800
    • -4.64%
    • 체인링크
    • 16,080
    • -1.11%
    • 샌드박스
    • 378
    • -2.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