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저치...308.95(26.58P↓)

입력 2008-10-23 15:36 수정 2008-10-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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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에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

코스닥시장이 시장 개설 이후 종가 기준 사상 최저치와 연중 3번재 하락률을 기록하며 급락, 전일에 이어 패닉 장세가 계속됐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92%(26.58P) 급락한 308.95를 기록했다.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는 4% 가까이 급락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40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과 아시아 증시의 동반 하락, 유럽 시장의 급락 마감 등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우려가 악재로 작용, 개인의 패닉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전에는 사이드카, 오후에는 장중 10% 이상 급락으로 사상 3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폭락장을 연출했다.

서킷브레이커 이후 매매가 재개된 코스닥지수는 이후 장 막바지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축소할 수 있었다.

개인은 123억원 순매도하며 전일에 이어 패닉성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도 14억원을 순매도하며 급락세를 도왔다. 반면 기관은 장 막판 매수세로 돌아서며 86억원을 순매수, 낙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과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가 10% 이상 급락했고 운송장비·부품, IT부품, 금속, 제약,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IT H/W, 섬유·의류가 9% 이상, 오락·문화, 통신장비, 반도체, 제조, 종이·목재, 정보기기 등이 8%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급락해 소디프신소재, 코미팜, 성광벤드, 태광, 포스데이타, 평산, LG마이크론, 주성엔지니어링, SK컴즈, 쌍용건설, 현진소재, 휴맥스 등이 10~14% 폭락했고 NHN(-5.56%), 태웅(-6.00%), 동서(-5.15%), CJ홈쇼핑(-9.29%), 키움증권(-6.75%) 등도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폭락장에서도 삼천리자전거가 서울시의 자전기 이용 활성화 계획 수혜 전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구조조정 완료 후 신사업에서 첫 매출이 발생한 클라스타와 호실적을 기록하며 증권사 호평을 얻은 용현BM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11개를 더한 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34개를 포함 959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3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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