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분기 실적 수준 부진 지속 ‘목표가↓’-DB금융

입력 2020-06-17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B금융투자는 17일 KT&G에 대해 1분기 수준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상반기 전반적으로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차재헌 연구원은 “2분기 내수 담배 판매량은 코로나19와 휴일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7.9만 갑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출 판매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동남아 등 신시장 판매가 부진하지만 중동향 수출이 재개되면서 비교적 빠른 회복세”라고 평가했다.

해외법인 역시 비교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에서 1년 이상 분기별 판매량 성장을 보이고 있고, 중동과 미국 지역 판매량 비중 상승으로 수출 ASP도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결국 상반기 부진은 내수와 연결돼 있다. 차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면세점, 백화점 매출이 부진하고 상대적으로 수수료 부담이 큰 홈쇼핑 등의 채널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감익 추세”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은 중동 수출 판매량 회복, 코로나19 영향 약화, 미국 수출 증가,부동산 매출 증가 등으로 하반기부터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삼순이를 아시나요…‘내 이름은 김삼순’ 2024 버전 공개 [해시태그]
  • "프로야구 팬들, 굿즈 사러 논현으로 모이세요"…'KBO 스토어' 1호점 오픈 [가보니]
  • “딥페이크, 가상의 총기나 마찬가지…온라인 접속 무서워진 10대 소녀들”
  • '6억 로또'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에 5.8만명 몰렸다
  • '코인 편취' 하루인베스트 대표, 재판 도중 흉기 피습
  • 성수품 17만t 풀고 소상공인·中企에 43조 공급…내수진작 총력 [추석민생대책]
  • 제10호 태풍 '산산' 일본 규수 접근 중…일본 기상청이 본 예상 경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02,000
    • -4.16%
    • 이더리움
    • 3,379,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439,100
    • -3.85%
    • 리플
    • 771
    • -3.87%
    • 솔라나
    • 195,200
    • -6.02%
    • 에이다
    • 477
    • -2.85%
    • 이오스
    • 662
    • -5.29%
    • 트론
    • 216
    • -0.92%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2.11%
    • 체인링크
    • 15,390
    • -1.6%
    • 샌드박스
    • 348
    • -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