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간 뚫고 돌진한 승용차…부산 스쿨존에서 사고당한 어린이 숨져

입력 2020-06-16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부산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던 6세 어린이가 끝내 숨졌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 어린이는 전날 오후 3시 32분께 엄마, 언니와 함께 부산 해운대구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 보행로를 걷고 있었다. 이때 보행로 난간을 뚫고 돌진한 승용차에 들이받혀 크게 다쳤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 어린이는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받다가 사고 다음 날인 16일 오전 2시 40분께 병원에서 숨졌다. 어린이의 엄마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지점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하던 SUV가 직진하던 승용차 옆을 들이받았다. 승용차는 중심을 잃었고, 내리막길을 따라 갑자기 가속했다. 이후 초등학교 정문 앞 보행로를 걸어가던 모녀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87,000
    • +0.11%
    • 이더리움
    • 3,774,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98,500
    • -0.4%
    • 리플
    • 823
    • -0.24%
    • 솔라나
    • 219,300
    • +0.5%
    • 에이다
    • 496
    • +1.64%
    • 이오스
    • 690
    • +1.92%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3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2.28%
    • 체인링크
    • 15,050
    • +0.6%
    • 샌드박스
    • 381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