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추가 바이오시밀러 출시 가시화 ‘목표가↑’ - 유진투자

입력 2020-06-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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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5일 셀트리온에 대해 추가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매년 1개 이상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겠다고 공언했던 셀트리온의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존슨앤존슨의 인터루킨 저해 치료제인 스텔라라와 제넨테크의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임상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은 임상 1상에 진입했고, 올 하반기부터 3상도 병행해 특허만료 시점인 2023년부터 미국과 유럽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입한다"며 "졸레어 바이오시밀러(CT-P39)도 2022년까지 임상을 완료하고 2024년에 상용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EMA 허가가 예상되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CT-P17)과 동일한 시점에 EMA 허가 신청 예정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CTP16)도 시장진입을 대기하고 있다"며 "기존 상용화된 4개의 치료제에 추가로 4개가 확대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의료인프라 예산이 큰 폭 늘어나는 만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각국 정부들의 노력이 커지면서 바이오시밀러 사용비율 확대 정책이 전 세계로 확산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을 위해 전 세계 의약품 생산설비의 부족 현상 연쇄반응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1위 바이오시밀러 업체인 셀트리온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00조 원의 오리지널 약품들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시장이 개화된다"며 "글로벌 1위 업체인 셀트리온에 대한 평가가 여타 바이오업체들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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