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클린로드’ 7곳 설치…“도로 열 식히고 미세먼지 제거”

입력 2020-06-14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종대로 340m 구간 15일부터 가동…올해 발산ㆍ종로3가ㆍ장한평역 등 6곳 추가설치

▲세종대로에 설치된 클린로드 (사진 = 서울시)
▲세종대로에 설치된 클린로드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여름철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른 아스팔트 온도를 낮추고 도로먼지 제거에도 효과가 있는 클린로드를 서울 시내 7곳에 700여 개를 설치한다.

14일 서울시는 “먼저 세종대로 340m 구간에 설치된 클린로드를 15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클린로드는 도로 중앙선에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설치된 시설물로 지하철역에서 유출돼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하여 도로 면에 물을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지난여름 세종대로 340m 구간에 135개의 클린로드를 설치해 하루 3번 가동했고, 뜨거워진 아스팔트를 식혀주고 도로 미세먼지를 줄이는데도 효과가 있었다.

올해는 △발산역(280m, 143개) △증미역(156m, 53개) △효창공원앞역(255m, 86개) △종로3가역(168m, 60개) △종묘 앞(385m, 129개) △장한평역(150m, 102개) 등 6곳에 추가 설치한다.

서울시는 최근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세종대로에 설치된 클린로드를 우선 가동하고, 나머지 6곳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여름철 뜨거워진 아스팔트 지면 온도를 낮추고 타이어 분진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제거에도 효과가 있는 클린로드를 확대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446,000
    • +2.4%
    • 이더리움
    • 3,141,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24,000
    • +3.21%
    • 리플
    • 722
    • +0.98%
    • 솔라나
    • 175,800
    • +0.69%
    • 에이다
    • 466
    • +2.42%
    • 이오스
    • 657
    • +4.78%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3.35%
    • 체인링크
    • 14,240
    • +2.74%
    • 샌드박스
    • 341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