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뷰런테크놀로지·큐에스택 등 스타트업 투자

입력 2020-06-03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각 사 로고. (사진제공=D2SF)
▲각 사 로고. (사진제공=D2SF)

네이버는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가 자율주행과 디지털헬스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대상인 된 스타트업은 뷰런테크놀로지와 큐에스택 등이다. 두 곳 모두 기존 기술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역량이 뛰어난 스타트업이다. 신호처리 기술을 활용해 라이다 인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임베디드 환경에서도 다양한 객체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확장성이 뛰어나 센서 퓨전, 주행 판단 등 다른 자율주행 기술과의 시너지가 크다는 것 역시 강점이다. 현재 자율주행, 보안 각각에 최적화된 인지 솔루션을 제품화해 여러 기업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투자에는 본엔젤스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큐에스택은 바이오센서 전문가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첫 제품으로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 'QSCheck-UIS4'를 준비 중이다. 포도당, 단백질, pH, 잠혈 등을 검사해 신장질환, 당뇨, 요로질환 등의 징후를 사전 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의 소변 검사가 보건소 및 병원에서 육안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큐에스택 키트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QR코드 기반으로 결과값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 소변검사 결과가 데이터로 기록 및 축적되므로, 추이를 보며 건강을 관리할 수도 있다.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했고 연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KB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두 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35,000
    • +4.84%
    • 이더리움
    • 3,170,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6.2%
    • 리플
    • 727
    • +2.25%
    • 솔라나
    • 181,600
    • +4.25%
    • 에이다
    • 467
    • +3.09%
    • 이오스
    • 668
    • +3.7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4.86%
    • 체인링크
    • 14,280
    • +2.96%
    • 샌드박스
    • 345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