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 시황] 매수주체 상실...지지부진한 장세 연출

입력 2008-10-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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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미국발 훈풍과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등으로 순항하는 듯 보였으나 뚜렷한 매수주체를 상실한 체 약보합권에서 머물며 변동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21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 미국시장의 급등 영향으로 16.12p 오른 1223.75로 장을 시작했으나 프로그램 매물 압박으로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경기 부양책 지지 발언과 리보금리의 하락기조에 힘입어 급등마감했다.

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지지하는 발언과 함께 리보금리가 하락 기조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신용위기감이 진정되면서 급등 마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추가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 기조를 보였으나 프로그램이 7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뚜렷한 매수주체 없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아울러 코스닥 시장은 오전 11시 35분 현재 3.29p(0.93%) 오른 356.38을 기록한 가운데 개인이 23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3.0원 하락한 1302.0원으로 출발했으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 11시 30분 현재 13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수업업체의 달러 매수와 외국인들의 주식매도 역송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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