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19년 기금운용평가 '탁월'

입력 2020-05-29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옥 전경.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옥 전경.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이 지난해 기금운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9일 중진기금이 기획재정부 주관 2019 기금운용평가에서 '탁월'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올해 45개 평가대상 중 '탁월' 등급을 받은 곳은 중진기금을 비롯한 4개 기금 뿐이다. 평가등급은 탁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아주 미흡 6등급으로 나뉜다.

중진공은 "채권 발행(중진채)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일시적으로 보유하는 동안 전액 단기자산으로 운용해야 하는 현실적인 제약요건에도 불구하고, 투자 운용자산 다변화, 탄력적 자금조달 및 운용을 통해 기금운용 효율성을 높인 점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진공은 중진기금을 활용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창업·중소기업에 저리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대응 지원을 위해 전년대비 1조3000억 원 늘어난 5조69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고 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1월부터 5월까지 민간 전문가 35명이 참여하는 평가단을 구성해 기금운용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는 26일 국무회의 보고를 거쳐 28일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기금운용평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차년도 예산심의 시 상위·하위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금은 기금운영비가 0.5% 증액 또는 삭감될 방침이다.

위봉수 중진공 기금관리실장은 “금융시장 환경이 급변하면서 기금운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 과제”라며 “지속적으로 금융 전문성을 강화해나가는 한 편, 운용자산 다변화 및 탄력적 운용을 통해 기금운용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종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숨 고르기…다우 0.8%↓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09: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22,000
    • -2.33%
    • 이더리움
    • 3,612,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497,800
    • -1.33%
    • 리플
    • 744
    • -0.4%
    • 솔라나
    • 226,600
    • -1.61%
    • 에이다
    • 494
    • -1.4%
    • 이오스
    • 669
    • -2.48%
    • 트론
    • 215
    • +0.94%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900
    • -4.36%
    • 체인링크
    • 16,080
    • -1.11%
    • 샌드박스
    • 377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