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 지정…4년간 맞춤지원 나선다

입력 2020-05-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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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올해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맞춤형 집중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28일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또는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 지자체, 지역 유관 기관이 연계해 추진한다.

중기부는 2011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올해 신규 지정 200개사를 포함해 총 1443개사를 운영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속에서도 수출을 선도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참여로 407개사가 신청했다. 중기부는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200개사를 선정했다.

신청 요건은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1000억 원이며,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 혁신형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 원에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다.

올해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55억 원이며 평균 직수출액은 791만 달러다.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36%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며, 이 중 53%(105개사)를 비수도권 기업이 차지했다.

200개 사에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필로시스, AI형 인슐린 펌프를 상용화한 △수일 개발 등이 포함됐다.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지방-민간 간 협력모델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의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중 62개사가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했고, 글로벌 강소기업의 지난해 수출 증가율(0.9%)도 전체 중소기업 수출 증가율(△4.1%) 대비 약 5%p가량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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