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탑스, 라임 관련 CB 전량 조기상환…“리스크 완전 해소”

입력 2020-05-26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케이탑스(구 동양네트웍스)가 라임자산운용이 보유한 25억 원 규모 CB(전환사채)를 전액 상환했다. 포트코리아자산운용(이하 포트코리아) 보유분 25억 원도 이달 중으로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26일 비케이탑스는 3회차 CB 280억 원 중 현재 미전환 잔액 50억 원 분량에 대한 상환 계획을 이같이 설명했다. 상환이 완료되면 라임자산운용과의 모든 거래 관계를 청산하게 된다.

앞서 라임자산운용 등은 보유하고 있던 3회차 CB 중 230억 원어치에 대해 지난해 전환 청구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라임과 포트코리아가 보유한 비케이탑스 주식은 각각 24만4829주, 37만5234주다. 이후 기관 매도 물량이 지속해서 출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은 다음 달 중으로 지분 전량을 장내 매도할 전망이다.

비케이탑스 관계자는 “이번 CB 조기 상환은 계약서상 6차 조기상환일(7월 13일) 보다 앞당겨서 이뤄졌다”며 “기관투자자들이 회사의 실질적인 내용과 상관없이 라임과의 거래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불필요한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조치”고 설명했다.

또 “현재 3자 배정 유상증자로 최대주주의 지배구조가 안정화됐고, 재무건전성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카메라모듈ㆍ렌즈 사업 등 신규 M&A를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61,000
    • +1.02%
    • 이더리움
    • 3,171,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31,000
    • +0.96%
    • 리플
    • 710
    • -8.27%
    • 솔라나
    • 184,700
    • -1.6%
    • 에이다
    • 462
    • +0.87%
    • 이오스
    • 629
    • +0.64%
    • 트론
    • 212
    • +1.92%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00
    • -1.24%
    • 체인링크
    • 14,320
    • +0.92%
    • 샌드박스
    • 328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