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기계연, ‘메타물질 연구자’ R&D 지원환경 구축

입력 2020-05-21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cienceON-EDPM 업무프로세스 연계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ScienceON-EDPM 업무프로세스 연계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ScienceON은 한국기계연구원 파동에너지 극한제어연구단에서 추진 중인 메타물질 연구자의 R&D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물질 공학설계 플랫폼(EDPM)’ 연계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ScienceON은 R&D활동에 필요한 과학기술정보, 국가R&D정보, 연구데이터, 데이터분석시스템, 슈퍼컴퓨팅자원 등을 한 곳에서 연결·활용할 수 있는 연구자원 공유·활용 플랫폼이다.

메타물질은 파동을 제어해 기존 자연계 물질이 구현하지 못하는 물리적인 특성을 구현하도록 설계한 인공 구조물이다. 국방, 항공,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고해상도 이미지, 투명망토 스텔스, 무반사 태양전지 등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EDPM은 이러한 메타물질 관련 연구를 위한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메타물질 관련 실험 해석, 시뮬레이션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 분야 연구자들의 R&D를 위한 시스템이다.

ScienceON과 EDPM을 연계하기 위해 양 기관은 ScienceON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메타물질 구조정보와 실험데이터를 자동 구축, 구축된 데이터와 관련 학술정보를 활용하여 실험 해석 및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ScienceON과 EDPM이 연계되면 메타물질 연구자는 ScienceON에서 관련분야 논문을 검색하고 해당 논문에서 구조체 정보를 자동추출·데이터화한 후 EDPM 플랫폼에서 실험 해석 및 시뮬레이션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EDPM에서 구축된 메타물질 R&D정보를 ScienceON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이 분야 연구자들의 R&D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KISTI의 ScienceON과 기계연의 EDPM을 연계함으로써 메타물질 연구 분야에 특화된 연구자원 활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ScienceON은 생명의료, 에너지, 신소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47,000
    • +3.64%
    • 이더리움
    • 3,196,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439,500
    • +4.15%
    • 리플
    • 730
    • +1.39%
    • 솔라나
    • 182,900
    • +4.39%
    • 에이다
    • 467
    • +0.86%
    • 이오스
    • 663
    • +1.22%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50
    • +8.76%
    • 체인링크
    • 14,270
    • +0.21%
    • 샌드박스
    • 34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