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텍, 1~3월 영업익 14억 원...흑자전환 성공

입력 2020-05-18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월 결산법인인 마이크로텍이 엔터테인먼트 사업 효과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마이크로텍은 3분기(1월~3월) 별도기준 매출액이 197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7.7%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4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인수한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팩토리를 흡수 합병한 효과 덕분이다”며 “에이스팩토리는 2월 제이콘텐트리와 116억8000만원 규모의 ‘날씨가 좋으면 좋겠어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비밀의 숲2’가 방영된다”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3분기(1월~3월) 매출액은 220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억9700만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으로는 382억8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4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억36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사업 및 매니지먼트 사업, 공연연출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비트로를 통한 과감한 엔터테인먼트 신사업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면서 콘텐츠 공급자의 중요성이 커졌고, 편당 제작 단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텍은 제7기 재무제표가 시작되는 7월부터 나노 마스크 매출이 발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일 엔투셀과 380억 원 규모의 마스크 제작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는 “마이크로텍이 지분 인수를 마친 엔투셀은 올해 1500억 원의 계약을 확정했고, 계약의 상당 부분이 마이크로텍의 OEM 방식으로 이전될 것”이라며 “계약 이전이 완료되면 마이크로텍의 마스크 사업 매출만 1000억원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09,000
    • +1.37%
    • 이더리움
    • 3,148,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1.89%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176,000
    • -0.56%
    • 에이다
    • 463
    • +0.65%
    • 이오스
    • 653
    • +2.67%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1.25%
    • 체인링크
    • 14,310
    • +2.43%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