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코로나19 추가확산 가능성 크게 낮아져"

입력 2020-05-17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 검사....국민 협조 큰 힘"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태원 클럽에서의 집단 감염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된 것과 관련해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 검사에 의해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10명대로 떨어졌고, 그중 국내 감염자는 최근 이틀 연속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며 이같이 썼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으로, 이중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6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밝혔다. 나머지 7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우수한 방역체계가 다시 한번 발휘되고 있다"며 "국민의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번 확진자 중에는 교회 예배 참석자와 콜센터 직원도 있었지만, 집단 감염의 확산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며 "'마스크와 거리두기'라는 방역수칙을 잘 실천한 것이 추가 확산을 막는 안전판이 되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는 유사한 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고, 위기 앞에서 힘을 모으는 세계 최고의 국민이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66,000
    • -1.05%
    • 이더리움
    • 3,457,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476,400
    • -2.7%
    • 리플
    • 719
    • -1.91%
    • 솔라나
    • 235,400
    • +1.9%
    • 에이다
    • 483
    • -3.4%
    • 이오스
    • 651
    • -1.96%
    • 트론
    • 221
    • +0.4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3.4%
    • 체인링크
    • 15,410
    • -6.89%
    • 샌드박스
    • 362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