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1분기 영업익 17억…“2분기 언택트 수혜 본격화 기대”

입력 2020-05-15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엔씨에너지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79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IDC향 비상 발전기의 꾸준한 수주와 지열 냉난방 시스템 전문 기업인 자회사 지엔원에너지의 매출 성장을 꼽았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다수의 국내 주요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수주 확대를 위한 노력이 매출 상승에 기인했다”며 “지엔원에너지의 스팩 상장 비용 등으로 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최근 언택트 시장 활성화로 IT 및 통신사들의 IDC 설립이 이어지며 2분기부터 실적 상승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 혁명 및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IDC 설립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력 공급의 문제 발생 시 운영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IDC는 발전용량이 높은 가스터빈 비상발전기가 주로 사용된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 발전기 부분 국내 1위 기업으로 꾸준히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에 대한 부양책으로 ‘한국형 그린뉴딜’을 제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경부를 비롯 4개의 부처에 그린뉴딜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는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지엔씨에너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도 진행 중인 지엔씨에너지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 전문 기업 지엔원에너지와 냉공조 시스템 기업 한빛에너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업계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노르웨이의 친환경 기업 캠비와 기술협력을 맺고 하수슬러지 감량화 사업에 나서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1: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421,000
    • -3.83%
    • 이더리움
    • 4,145,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445,700
    • -7.28%
    • 리플
    • 596
    • -5.99%
    • 솔라나
    • 189,300
    • -6.29%
    • 에이다
    • 492
    • -6.46%
    • 이오스
    • 699
    • -5.54%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90
    • -5.8%
    • 체인링크
    • 17,610
    • -5.22%
    • 샌드박스
    • 403
    • -6.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