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바이오메드, 분자진단 전문 ‘아람바이오시스템’ 지분 39.4% 인수

입력 2020-05-14 15:22 수정 2020-05-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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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복제 효소와 역전사 효소 등 핵심 기술 확보

▲아람바이오시스템의 RNA 추출장비 (상지카일룸)
▲아람바이오시스템의 RNA 추출장비 (상지카일룸)
상지카일룸은 자회사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아람바이오시스템’ 지분 39.4%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람바이오시스템은 휴대용 초고속 PCR 시스템 공급회사로, 코로나-19 초고속 유전자 증폭 시약을 보유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아람바이오시스템 지분 인수를 통해 코로나-19 초고속 유전자 진단키트에 필수인 DNA 복제 효소와 역전사 효소 등 핵심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아람바이오시스템의 핵산추출장치 및 Palm PCR 장비와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초고속 유전자 진단키트는 패키지 상품으로 함께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판매를 앞두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초고속 유전자진단키트(Palm PCR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t)는 아람바이오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Palm PCR S1’ 장치 등과 함께 사용할 경우, 진단 시간을 기존 2~3시간에서 21분 이내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상지카일룸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 184개국에서 420만 명의 확진 환자(29만명 사망)가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진단 시간 최소화는 상황 진정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특히 아람바이오시스템의 핵산 추출장치와 PCR 장비는 휴대가 간편해 공항, 기차역, 터미널 등 장소에 구애 없이 진단이 가능해 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은 아람바이오시스템의 휴대용 초고속 PCR 시스템과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코로나-19 초고속 유전자 진단키트 조합은 시간 효율성이 높고, 장소 제약이 적은 만큼 향후 진단키트 및 PCR 장비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평가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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