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플랫폼 개발 기업 ‘스페이셜’, 코로나 진정 때까지 서비스 무료

입력 2020-05-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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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셜의 증강현실(AR) 솔루션.  (사진제공=퓨쳐플레이)
▲스페이셜의 증강현실(AR) 솔루션. (사진제공=퓨쳐플레이)

미국 AR, VR 협업 플랫폼 개발 기업 스페이셜(Spatial)이 코로나19로 협업의 어려움을 겪는 곳들을 위해 일반인 대상 무료버전을 출시한다.

14일 퓨쳐플레이에 따르면 스페이셜은 프리미엄 기능이 포함된 ‘엔터프라이즈 버전’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서비스를 무료화 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셜은 모든 VR/AR 기기에서 작동하는 세계 최초의 혼합현실 협업 플랫폼이다. 이번에 유저 경험이 대폭 향상된 가상현실 (VR) 버전을 함께 선보여 대표적인 VR헤드셋인 오큘러스 퀘스트에서도 스페이셜 솔루션을 사용 가능하게 된다.

일반인 대상의 버전뿐 아니라 프리미엄 기능이 포함된 엔터프라이즈 버전은 14일부터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드는 시기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유료 고객들도 모든 기능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스페이셜을 이용하려면 Spatial.io에 직접 가입 후 VR/AR기기를 사용하면 된다. 이번 공개 버전 출시를 통해 데스크탑과 휴대폰만 가지고 있어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이 웹사이트에 접속해 3차원으로 진행되는 미팅화면을 보며 몰입감 있는 회의를 할 수 있다.

이진하 스페이셜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포춘 1000 기업들을 비롯해 소규모 기업, 학교, 병원 등에서 스페이셜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크게 늘었다”며 “이번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공간과 바이러스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함께 일 할 수 있도록, 모든 VR/AR 플랫폼에서 스페이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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