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상반기 사업보고회 취소…비상대응 체제 돌입

입력 2020-05-12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반기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

LG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상경영 체제를 고려해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건너뛰기로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한 해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실시하지 않는다.

사업보고회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주재하는 계열사별 전략회의로 통상 상반기 회의는 5월께, 하반기 회의는 10월께 개최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로 계열사별 주요 전략 방향을 수시 논의하고 있어 상반기 사업보고회는 별도로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LG그룹은 코로나19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고, 구 회장이 참여하는 전략회의도 수시로 열리고 있다.

또 최근 이태원에서 퍼져나가기 시작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기업들이 긴장 상태를 지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얼굴을 맞대는 회의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기는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

LG그룹은 당분간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하는 한편 계열사별 포스트 코로나 계획을 논의해나갈 전망이다.

하반기 사업보고회의 경우 예년처럼 10∼11월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66,000
    • +2.78%
    • 이더리움
    • 3,183,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4.04%
    • 리플
    • 731
    • +1.11%
    • 솔라나
    • 182,800
    • +3.45%
    • 에이다
    • 465
    • +0.65%
    • 이오스
    • 665
    • +1.53%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7.66%
    • 체인링크
    • 14,180
    • -3.27%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