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근황, 대중에게 사과하지 않은 이유는

입력 2020-05-11 23:47 수정 2020-05-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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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캡처)
(출처=채널A 캡처)

박유천이 은퇴 번복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롤 들었쇼'에서는 단독으로 박유천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은퇴 선언 이후 정확하게 1년만에 심경을 고백했다. 박유천은 '풍문쇼'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 뒤 한달만에 다시 응했다. 박유천은 주로 집에서 가족과 지냈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지난 방송에서 홍석천이 "박유천이 복귀하려면 진정성 있는 사과와 솔직한 마음이 필요하다"라고 말한 것에 인터뷰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용서의 시간을 갖는 것 조차 고민이 많았다"라며 "대중에게 사과조차 하기 쉽지 않았다. '자기 마음 편하려고 사과하네'라고 생각할까봐"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우는 모습도 안 좋게 보일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박유천은 다음 수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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