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김강립 차관 "카드 내역 활용해 추적할 것"

입력 2020-05-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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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확산과 관련해 "클럽의 카드 결제 내역과 이용자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해당 시기 이태원 클럽 이용자를 최대한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11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통화에서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현황과 대책 등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이번 이태원 클럽 이용자의 명단의 신뢰성이 떨어져 이용자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러 가지 다른 추적 방법을 고려해 채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카드 사용 내역을 확보해 그 기간 중 클럽에서 결제된 내역을 토대로 지자체별로 분류해 연락하도록 조치했다"며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문자 발송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검사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감염 현황도 언급했다. 10일 자정 기준으로 클럽 직접 감염 추정 인원이 43명, 이들에 의한 2차 지역사회 감염이 11명이다.

김 차관은 "이번 이태원 클럽 발 확산의 최초 전파자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며 "최초 확진자인 용인시 66번 환자와 같은 날 증상이 있었던 채로 클럽을 이용한 환자가 '지표 환자'로 현재까지 가장 최초로 증상을 드러낸 환자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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