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 중인 개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4포인트(+0.43%) 상승한 1954.22포인트를 나타내며, 195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93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8억 원을, 기관은 274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1.63%)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통신업(+1.04%) 의약품(+0.4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비금속광물(-0.80%) 운수창고(-0.56%) 등은 내림세다.
그밖에 화학(+0.38%) 전기·전자(+0.35%) 종이·목재(+0.3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건설업(-0.36%) 음식료품(-0.29%) 유통업(-0.2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51% 오른 4만90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엔씨소프트가 1.92% 오른 69만20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1.90%), 삼성에스디에스(+1.71%)가 상승 중인 반면 POSCO(-0.56%), 삼성물산(-0.47%), 한국전력(-0.45%)은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한화솔루션우(+28.44%), SK렌터카(+17.77%), 한화솔루션(+15.0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서연(-7.89%), 국보(-7.79%), CJ CGV(-6.6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410개, 하락 종목은 347개이며 나머지 119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19원(-0.15%)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140원(-0.66%), 중국 위안화는 172원(-0.2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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