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비상···코로나19 확진 하사 접촉 병사 외에 간부 1명도 확진

입력 2020-05-09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산한 이태원 거리. (사진=뉴시스)
▲한산한 이태원 거리.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군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확진자인 국방부 직할부대인 사이버작전사령부(사이버사) 소속 A 하사와 접촉한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개로 경기 용인에 있는 육군 직할부대 간부인 대위 1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군은 동선을 추적해 이 대위와 밀접 접촉한 20여 명을 격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명"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2명(관리 중 3명, 완치 39명)이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병사는 A하사와 같은 부대인 사이버사 근무중대 소속이다. 국방부는 전날 A하사와 동선이 겹친 장병 103명에 대해 PCR 검사를 시행했고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하사는 일과 후 이동을 통제하는 국방부 지침을 어기고 지난 2일 새벽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그는 이후 숙소로 귀가한 뒤 같은 날 저녁 PC방을 갔고, 4일에는 정상적으로 출근했다. 같은 날 오후 늦게 용산구의 한 술집도 방문했다. 증상이 나타난 이후인 6일에도 정상적으로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는 A하사의 숙소인 국방레스텔과 그가 방문한 청사 별관(일부 층, 식당, 복도, 엘리베이터 등), 민원실, 육군회관 등을 잠정 폐쇄하고 소독 작업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9,000
    • +7.03%
    • 이더리움
    • 3,623,000
    • +8.7%
    • 비트코인 캐시
    • 473,400
    • +5.86%
    • 리플
    • 871
    • +3.2%
    • 솔라나
    • 219,200
    • +7.08%
    • 에이다
    • 480
    • +5.26%
    • 이오스
    • 669
    • +5.85%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43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13.49%
    • 체인링크
    • 14,570
    • +7.37%
    • 샌드박스
    • 363
    • +8.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