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모녀-마카롱 모녀? 미인대회 출신 딸, 결제 사인 세글자에 충격받은 업주

입력 2020-05-08 2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캡처)
(출처=SBS 캡처)

일명 '마카롱 모녀'의 행동에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브로콜리 인형을 들고 다니며 마카롱 가게를 찾아 이상행동을 일삼는 모녀를 조명했다.

이들은 '브로콜리 모녀' '마카롱 모녀'로 불리며 서울의 강남, 강북, 성동과 경기도 일대의 마카롱 가게를 다니며 마카롱을 구입하고 모양, 맛 등을 이유로 항의했다. 이에 업주들이 환불해주겠다고 하면 교환을 요구하며 또다시 항의가 이어진다는 것.

그러던 중 한 업주는 "마카롱 100개를 예약한 후 돈을 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모녀 중 딸이 마카롱 100개를 예약한 후 찾아갔고 1시간 후 입금이 된다고 말했다는 것. 하지만 입금되지 않았고 그날 저녁 딸은 업주에게 "맛도 없는 걸 왜 파느냐. 서비스 아니었나?"라며 황당한 말을 이어갔다.

마카롱 가게 업주들은 "모녀가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그럴 이유가 없다"며 목적을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또다른 업주는 "카드 결제하고 사인해 달라고 했더니 '멍청이'라고 쓰고 날 보고 웃더라"라며 자신을 놀리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업주들에 따르면 딸은 미인대회 출신이며 모델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모델 활동 당시 지인을 만나 '마카롱 모녀'에 대해 물었다. 지인은 "알고 있다. 물일아 마카롱만 먹더라"라고 답하며 "집에 갔더니 딸이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5: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12,000
    • -5.78%
    • 이더리움
    • 4,147,000
    • -8.94%
    • 비트코인 캐시
    • 441,400
    • -13.87%
    • 리플
    • 582
    • -10.32%
    • 솔라나
    • 181,600
    • -5.61%
    • 에이다
    • 479
    • -14.16%
    • 이오스
    • 659
    • -15.4%
    • 트론
    • 177
    • -2.21%
    • 스텔라루멘
    • 114
    • -1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700
    • -15.23%
    • 체인링크
    • 16,680
    • -11.65%
    • 샌드박스
    • 372
    • -1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