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250' 중ㆍ아지역서 1천만대 판매 돌파

입력 2008-10-15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일 지역ㆍ모델 기준, 삼성 역대 최초

삼성전자의 글로벌 히트 휴대폰 'E250'이 대표적인 신흥시장인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서 1000만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5일 "E250이 2006년 12월에 아랍에미리트에 처음 선보인 이래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서만 10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며 "단일 지역에서 한 모델로 1000만대 이상을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250'은 2006년 11월 독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들어가 세계 시장에서 지난달 말까지 3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역대 삼성전자 휴대폰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E250은 스타일리시한 슬림 디자인에 카메라, MP3플레이어, 캠코더, 외장 메모리, 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가격ㆍ기능ㆍ디자인의 3박자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은 성장률이 높은 대표적인 신흥시장"이라며 "E250 판매 돌풍 등에 힘입어 올해 8월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SA 자료에 따르면 중동과 아프리카의 휴대폰 시장은 각각 2004년 2540만대, 2710만대에 불과했지만 4년 만인 올해는 7830만대, 8080만대 규모로 3배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E250' 외에도 글로벌 전략 모델 '옴니아'를 아랍에미리트, 터키 등 주요 지역에 출시하며 다양한 라인업으로 중동ㆍ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868,000
    • +1.26%
    • 이더리움
    • 3,145,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21,000
    • +2.26%
    • 리플
    • 720
    • +0.14%
    • 솔라나
    • 175,900
    • -0.17%
    • 에이다
    • 464
    • +1.31%
    • 이오스
    • 654
    • +2.83%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0.67%
    • 체인링크
    • 14,600
    • +4.58%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