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북센, 신생 사모펀드 센트로이드에 매각

입력 2020-05-07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센 새주인 센트로이드, 맥쿼리증권 출신 정진혁 대표가 설립한 신생 PE

웅진그룹이 북센을 사모투자펀드(PEF)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한다.

7일 웅진은 웅진북센의 주식 587만3720주를 약 493억1200만 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7.97% 규모다. 웅진은 향후 재무구조가 개선되면 웅진북센을 되찾아올 수 있도록 콜옵션 조항도 넣었다.

북센은 국내 도서물류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6% 증가한 1490억 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파주 출판산업단지에 7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북센은 지난해 7월 태은물류-현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매각 협상을 했지만 매각 가격 차이로 결렬된 후 매각 작업이 멈춰있었다

북센의 지분을 인수하는 곳은 2015년 맥쿼리증권 출신 정진혁 대표가 설립한 신생 PE인 센트로이드다. 센트로이드는 2017년 1월 중국 그린소스 인터내셔날 투자를 시작으로 미국 핀테크업체 소파이(SoFi), 국내 IT업체 솔리드이엔지, 항공기부품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스마트팩트로 씨엔아이, 코오롱화이버 등에 투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36,000
    • -0.51%
    • 이더리움
    • 3,434,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0.13%
    • 리플
    • 857
    • +17.4%
    • 솔라나
    • 217,000
    • -0.32%
    • 에이다
    • 474
    • -0.63%
    • 이오스
    • 657
    • -0.61%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7.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00
    • +5.59%
    • 체인링크
    • 14,150
    • -4.07%
    • 샌드박스
    • 354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