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착수…주관기관 '빈센' 선정

입력 2020-05-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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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 추진시스템 갖춘 소형선박 개발, 내년 초 태화강에서 실증

울산광역시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의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사업의 주관기관 친환경 선박 제조업체 빈센이 선정됐다.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으로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한 소형 선박을 제작해 운항하여 실증하는 사업이다.

6일 울산광역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2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울산은 '수소그린모빌리티 사업'의 추진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시험 운행 및 실증을 할 수 있도록 6가지 실증 특례 외 1개의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선박 제조사 빈센이 수소연료전지 선박의 △운항 실증 △성능 및 안전성 검증 △소형선박 건조 기준에 대한 법제화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ㆍ민간부담금 등을 포함해 총 47억 원에 달한다.

선박 제조사인 빈센은 내년 초 울산 태화강에 수소 선박을 운항해 실증할 계획으로 현재 선박의 설계, 제작을 진행 중이다.

소형선박 전문 제작업체인 ㈜빈센은 본 사업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을 실증을 통해 향후 CNG(압축천연가스) 등과 같은 다른 에너지와 전기 추진 시스템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소형 선박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칠환 빈센 대표이사는 “친환경 자동차를 생각하면 전기 자동차의 대표 업체인 ‘테슬라’를 떠올리듯, 친환경 선박을 생각하면 ‘VINSSEN’의 이름을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는 세계적인 친환경 선박 회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사진제공=빈센)
(사진제공=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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