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의료용 대마 연구개발 MOU 체결

입력 2020-05-06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큐어는 의료용 대마와 관련, LED 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ㆍ전북대 약대ㆍ아이큐어비앤피와 연구협력 협약 및 실용화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 세계 의료용 대마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558억 달러(약 62조 38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희귀난치 질환자가 해외에서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대마성분 의약품을 자가치료 목적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대마 내 환각 성분이 없는 '칸나비디올'(CBD)의 경우, 희귀 난치 질환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CBD 성분 의약품은 '에피디올렉스'는 100㎖당 160만 원 수준의 높은 가격과 낮은 접근성으로 환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회사 측은 제도권 하에서 의료용 대마를 위한 기술적 기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이큐어와 아이큐어비앤피는 간 초회통과를 통한 CBD 대사체의 생성을 막아 CBD 대사체에 의한 부작용을 없애는 연구를 맡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들 연구와 함께, 유관기관들로부터 긍정적 여론 형성 및 정책개선 공청회 개최, 국제 관련기관과의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의료용 대마 실용화 연구개발 협약은 향후 거대 바이오 의약품 시장으로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05,000
    • -0.61%
    • 이더리움
    • 3,168,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429,100
    • +0.37%
    • 리플
    • 704
    • -9.74%
    • 솔라나
    • 184,600
    • -5.53%
    • 에이다
    • 459
    • -1.71%
    • 이오스
    • 625
    • -2.04%
    • 트론
    • 211
    • +1.93%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00
    • -2.22%
    • 체인링크
    • 14,290
    • -1.24%
    • 샌드박스
    • 324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