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교모세포종 치료제 연구자 주도 임상 중간결과 발표

입력 2020-05-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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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가 미국 내 스티븐슨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신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자 임상시험의 중간결과를 6일 발표했다.

지트리비앤티의 이번 OKN-007의 연구자주도(IIT) 임상은 교모세포종 치료제의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법인 방사선 치료와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를 투여받는 환자들에게 OKN-007을 병용투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5명의 환자에게 투여를 진행한 결과 4명의 환자가 9개월 이상 교모세포종 암의 진행이 없었고, 1명의 환자는 17개월째 무진행 상태에서 투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 표준 치료법에서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간값이 약 7개월이며, 6개월 이상 무진행을 보인 환자의 비율이 55%인 과 비교할 때 OKN-007의 연구자주도(IIT) 중간 데이터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기록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트리비앤티는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FDA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임상 1b상의 결과는 2020 ASCO 발표문으로 채택됐다. 임상 2상은 오클라호마 대학의 스티븐슨 암센터, 헨리포드 헬스시스템, 하버드 의과대학병원 등의 주요 미국 암 전문 병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최종 피험자 30명 정도까지 임상을 완료한 후, 현재 별도로 진행 중인 2상 허가임상에 결정적인 참고데이터로 활용해 OKN-007의 효능 입증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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