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안정적인 실적ㆍ수주 추이 ‘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20-05-04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4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지한 안정적 실적과 수주 추이로 업종 내 상대적 매력도가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를 25% 상향한 3만 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8277억 원, 영업이익은 97.9% 증가한 661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라며 “매출액은 완제기 수출 조기 납품, KF-X 매출인식 증가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매출인식 증가, 민수기체 부문 환율 영향, 판관비 감소, 태국 T-50 완제기 조기 납품에 따른 추가이익 등이 반영됐다”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 주목했다. 국내 수주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이 없고, 완제기 수출과 기체 부품에서 일부 감소폭이 발생할 수 있지만 미국 RF-X 등 예상 외 프로젝트가 메울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은 2분기까지 미미, 3분기 일부 반영 예상한다”라며 “보잉과 에어버스 관련 올해 실적 감소는 1500억 원 내외 예상되고, 빅배스 이후 실적 안정화 지속. 수리온 관련 추가 일회성 환입 가능성이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코로나19로 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며 실적과 재무구조가 안정된 동사는 사업확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라며 “정상적 상황에서는 신규 수주 추이가 주가를 결정하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정적 실적과 기존 예상치 정도의 수주만으로도 업종 내 상대적 매력도가 증가한다”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65,000
    • +2.55%
    • 이더리움
    • 4,369,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488,400
    • +5.08%
    • 리플
    • 639
    • +5.27%
    • 솔라나
    • 204,600
    • +6.9%
    • 에이다
    • 528
    • +6.02%
    • 이오스
    • 745
    • +8.76%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45%
    • 체인링크
    • 18,770
    • +6.41%
    • 샌드박스
    • 432
    • +8.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