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참사 합동분향소,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설치

입력 2020-04-30 2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오후 경기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경기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물류창고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서희청소년문화센터(창전동)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합동분향소 설치를 마무리하고 희생자들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28분의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며 "유가족의 친지분들 외에 일반인 조문은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희생자 전원의 신원이 확인된 뒤 일반인 조문 시점을 정하는 방안을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합동분향소에 조화를 보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피해자 가족들과 면담 자리를 갖고 사고원인 규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희생자 수습이 시작된 29일 저녁부터 신원 확인 작업에 들어가 지문을 통해 29명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나머지 9명은 시신 상태가 지문 확인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9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신원이 확인된 29명 중에는 중국인 1명, 카자흐스탄 2명 등 외국인 3명이 포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24,000
    • -0.77%
    • 이더리움
    • 3,148,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424,200
    • -0.96%
    • 리플
    • 698
    • -10.97%
    • 솔라나
    • 182,100
    • -7.47%
    • 에이다
    • 454
    • -3.4%
    • 이오스
    • 617
    • -3.74%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50
    • -3.76%
    • 체인링크
    • 14,090
    • -3.76%
    • 샌드박스
    • 321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