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1분기 영업익 1810억 원…전년 대비 27.6% 감소

입력 2020-04-29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은 7.9% 감소한 2조93억 원…1~2월 중국 코로나19 확산으로 건설기계 실적 감소 후 반등

두산인프라코어가 1분기에 영업이익이 181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2조93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7.9% 줄었다.

중대형 건설기계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8265억 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739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건설기계 1분기 매출은 3115억 원으로 33% 감소했다. 1~2월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지만, 3월부터 반등에 성공해 전년 판매량 수준을 회복했다.

회사 측은 중국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힘입어 4~5월에 판매 성수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과 한국을 포함한 신흥 시장 모두 전체 규모는 축소했지만, 두산인프라코의 점유율은 각각 0.3%p와 0.7%p씩 소폭 상승했다. 특히, 신흥 시장에서는 대형 굴착기 판매 비중을 늘려 수익성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엔진 사업은 소형엔진(G2엔진)의 사외 매출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1300억 원, 2.9%)과 영업이익(202억 원, 7.3%)이 모두 늘었다.

연결 자회사 두산밥캣의 1분기 매출은 1조528억 원으로 전년 수준(-0.2%)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23% 하락한 868억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어색한 귀국길…안세영 "기자회견 불참 내 의사 아냐. 협회가 대기 지시" [파리올림픽]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1: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54,000
    • +1.17%
    • 이더리움
    • 3,591,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59,000
    • -0.69%
    • 리플
    • 732
    • -0.81%
    • 솔라나
    • 214,200
    • +6.51%
    • 에이다
    • 480
    • +1.69%
    • 이오스
    • 670
    • +1.36%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50
    • +0.28%
    • 체인링크
    • 14,740
    • +2.79%
    • 샌드박스
    • 35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