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동서발전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a2’ 부여

입력 2020-04-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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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동서발전이 발행 예정인 미 달러화 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a2’ 신용등급을 부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Aa2’ 신용등급은 사업 및 재무적 측면에서 한국동서발전과 모기업인 한국전력공사 간의 긴밀한 관계 및 국내 주요 발전사로서 한국동서발전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동서발전은 한국전력공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화력발전사다. 정부가 모기업인 한국전력공사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동서바전이 국내 총 발전설비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9%이다.

무디스는 “향후 최소 12~18개월간 한국전력공사와 발전 자회사들 간의 관계에 큰 변동이 없을 것이며, 발전 자회사들이 계속해서 한국 정부의 긴밀한 관리, 감독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한다”면서 “한국전력공사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경우 한국동서발전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미국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만기도래하는 차입금 상환 및 기타 일반 기업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동서발전의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A’ 장기 채권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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