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코로나19 실제 감염 270만 명 가능성”...공식 통계 10배

입력 2020-04-24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AP연합뉴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AP연합뉴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가장 심각한 뉴욕주의 감염 인원이 27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약 3000명의 주민을 상대로 코로나19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13.9%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뉴욕주 전체 주민으로 단순 환산하면 약 270만명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식 집계치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로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수준이어서 통계에 잡히지 않은 감염 사례가 많다는 의미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까지 뉴욕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만37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일종의 예비단계 성격의 조사여서 확대 해석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실제 감염 규모가 현재까지 확인된 수치를 훨씬 뛰어넘을 수 있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44,000
    • +1.24%
    • 이더리움
    • 3,155,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23,500
    • +2.2%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6,500
    • -0.34%
    • 에이다
    • 463
    • +1.09%
    • 이오스
    • 658
    • +3.62%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25%
    • 체인링크
    • 14,630
    • +4.5%
    • 샌드박스
    • 340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