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날개 단 줌(Zoom)...20일 만에 가입자 1억 명 폭증

입력 2020-04-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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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상회의 서비스 업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화상회의 서비스 업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주머’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화상회의 서비스업체 줌(ZOOM)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가입자가 폭증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줌의 화상회의 앱 사용자가 전날 기준, 3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2억 명에서 불과 20일 만에 1억 명이 급증한 것이다. 줌의 보안 결함에 대한 계속된 지적에도 거둔 놀라운 성장세다. 코로나19 전까지만 해도 줌의 주된 사용자는 직장인들로 가입자 수가 1000만 명 정도에 불과했다.

에릭 위안 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인터넷 세미나인 웨비나에서 “코로나 시기에 줌 플랫폼은 고객들에게 매우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많은 기업, 병원, 교사, 고객 등의 신뢰를 지속해서 얻을 수 있게 돼 흥분되고 영광”이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줌 주가도 이날 전일 대비 5% 오른 150.25달러에 마감했다. 올해에만 거의 두 배 뛰었다.

보안 논란 관련 줌은 이날 최신 앱에 대한 강화된 보안 조처를 내놨다. 다른 화상회의 업체처럼 줌도 최고 보안수준인 엔드투엔드(end-to-end) 암호화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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