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재난지원금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 제도 국회 마련하면 수용"

입력 2020-04-22 15:24 수정 2020-04-22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건부 100% 지급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고소득자 등의 자발적 기부가 가능한 제도가 국회에서 마련된다면 정부도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의 70%에게 지급하겠다던 정부의 입장이 조건부 100% 지급으로 전향한 것이다.

이와 관련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여ㆍ야가 이 같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안에 합의한다면 수용하겠다는 뜻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신속히 진행돼야 효과가 있는데, 70% 지급시 대상자를 추려내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건부 100% 지급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 방안과 관련해 '정부 입장은 70%에 주자는 것'이라면서 개인적 의견이란 전제하에 “신속성, 행정편의 차원에서 100%에게 다 주는 게 쉽다”며 “보편적으로 하되 고소득자는 다시 환수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면 보편적으로 못할 것도 없지 않냐”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884,000
    • +1.26%
    • 이더리움
    • 3,148,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420,400
    • +2.04%
    • 리플
    • 720
    • +0.28%
    • 솔라나
    • 175,900
    • -0.11%
    • 에이다
    • 464
    • +1.31%
    • 이오스
    • 654
    • +2.83%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0.67%
    • 체인링크
    • 14,600
    • +4.51%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