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최고위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 다수 의견 따라 결론"

입력 2020-04-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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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체제' 전수조사 결과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체제' 전수조사 결과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은 22일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영입하기로 했다.

당 대표 권한대행인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후 기자회견에서 "김종인 비대위 의견이 다수였고, 그래서 김종인 비대위로 갈 생각"이라며 이같이 의견이 수렴됐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전날 현역 의원과 21대 총선 당선인 142명 중 140명을 상대로 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김종인 비대위'로 전환할지, 현행 대표 권한대행 체제에서 조기 전당대회를 치를지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속히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찬성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의견 취합 결과를 추인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제 전국위원회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다음주 초쯤 준비되는 대로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할 경우에 대해 기자들이 묻자 "김 전 위원장을 조만간 만나 뵐 것"이라며 "아마 수락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조기 전당대회가 전제된다면 비대위원장을 할 수 없다"며 "7월이나 8월 전당대회를 전제로 한 비대위원장직이라면 나한테 말할 것도 없다"면서 사실상 '무기한 비대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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