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은 경찰 강압 수사 때문…유족 인권위 진정 제기

입력 2020-04-22 10:42 수정 2020-04-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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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조교사 유가족이 경찰 강압 수사로 고인이 숨졌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22일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된 조교사 A 씨 동료 등에 따르면 A 씨 유족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 경찰 강압 수사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진정을 제기했다.

A 씨는 고 문중원 기수 사건과 관련해 최근 부산경찰청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한차례 조사를 받은 뒤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후 A 씨는 문 기수보다 조교사 자격을 늦게 취득했는데도 마방을 먼저 임대받았고 이와 관련해 마사회 간부들과 유착 의혹을 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A 씨 유족과 동료는 A 씨가 평소 마사회 간부에 명절 선물로 귤 한 박스를 준 게 전부인데 조사 과정에서 유착을 의심하며 형사 입건한 것에 대해 A 씨가 심적으로 큰 부담을 느꼈다며 경찰의 강압 수사를 주장해왔다.

한편 경찰은 조사 중 불필요한 압박 등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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