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10만 대 판매 돌파…출시 2년 3개월 만

입력 2020-04-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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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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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 27개월 만에 1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21일 렉스턴 스포츠(이하 칸 모델 포함)가 전체 판매 10만 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7개월 만에 10만 대를 판매한 티볼리(2016년)와 26개월의 1세대 렉스턴(2003년)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

지난 2018년 출시한 ‘오픈형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Rexton Sports)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계약 1만 대를 달성했다. 이어 같은 해 4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스포츠 브랜드는 ‘개척자’ 무쏘 스포츠로 국내에 SUT(Sports Utility Truck)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쌍용자동차 성장을 이끌어 왔다.

쌍용차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사업자 또는 1.5톤 이하 화물차나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이 4월 렉스턴 스포츠 구매 시 50만 원 특별할인을 포함해 최대 150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초기 부담을 완전히 낮춘 여유만만365 할부도 운영된다. 3.9% 금리 48~60개월로 이용 가능하며 첫 1년은 월 1만 원 무이자 납입 후 잔여기간 원리금을 나눠서 내면 되고, 고객의 자금 상황에 맞춰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기간 내 상환이 가능하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혁신적 스타일과 뚜렷한 개성을 추구해 온 스포츠 브랜드는 열렬한 지지를 가진 고객층,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했다”며 “라인업 중 가장 많은 32가지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을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튜닝시장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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