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표' 마케팅 또 통했나…강원도, 아스파라거스 1분 만에 완판

입력 2020-04-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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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원도)
(사진제공=강원도)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또 한 번' 저력을 발휘했다. 감자에 이어 아스파라거스도 2000상자 모두 팔았다. 1분도 채 안 되는 55초 만에 완판했다.

강원도는 20일 1㎏당 7000원(배송비 포함)인 아스파라거스 2000박스를 판매물량으로 내놓았다. 판매처는 강원도 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진품센터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원마트. 오전 10시에 진행된 특가 판매는 시작 1분도 안 돼 끝났다. 23일 목요일에 재판매가 예정되어 있다.

최문순 지사의 역할도 컸다. 앞서 최문순 지사는 강원도 감자를 싸게 판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리며 구매를 독려했다. 덕분에 감자 20만 상자(2500톤)를 완판됐고, 온라인 쇼핑몰이 마비되는 일도 벌어졌다. 최문순 지사는 감자에 이어 아스파라거스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했다. 그는 "코로나로 수출길이 막힌 농산물 또다시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어 "이번에는 아스파라거스 ‘채소의 왕’, 그동안 수출만 하던 엄지손가락 굵기의 최상품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닉네임도 ‘아스파라거스 파는 도지사’로 변경했다.

아스파라거스 특별판매는 다음 달 31일까지 매주 월요일·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아스파라거스 1㎏이 담긴 2만 상자(20톤)를 판매할 예정이다. 택배 물류비와 포장재 비용은 도에서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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