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1대 총선][종합] 세종시, 민주당 손들어줬다…홍성국ㆍ강준현 당선

입력 2020-04-16 0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에 승기를 꽂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홍성국 후보와 강준현 후보가 각각 갑과 을구에 당선이 되면서 민주당에 힘을 보탰다.

16일 오전 1시 25분 기준 현재 세종 갑(개표율 83.5%)에서 홍성국 후보가 득표율 55.6%(4만6092표)로 당선됐다. 2위엔 김중로 미래통합당 후보가 33.3%로 뒤를 이었다.

앞서 방송 3사(KBSㆍMBCㆍSBS)는 출구 조사에선 홍성국 민주당 후보가 51.3%로 김중로 미래통합당 후보(34.8%)를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홍 후보는 예상치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이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홍 후보는 "세종시 현실에 대해 많은 정부 부처가 이전하면서 하드웨어는 어느 정도 갖춰지고 있지만, 내부 상황은 녹록지 않다"며 "시민들의 진짜 행복을 위해 부족했던 것이 없었는지 살펴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세종을구에선 강준현 후보가 민주당 당선 소식을 이어갔다. 개표율 99.6%로 사실상 개표가 마무리되면서 강 후보는 득표율 57.9%(4만5840표)로 김병준 미래통합당 후보(39.6%)를 앞서가면서 승리했다. 출구 조사에선 강 후보 득표율을 57.7%로 예상하면서 당선을 예상한 바 있다.

강 후보는 “시민들이 보내준 지지를 세종시 발전을 원하는 주권자의 준엄한 명령이자 간절한 바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무부시장으로서의 경험, 사회생활을 하며 쌓아온 지식, 연기군 시절부터 지켜봐 온 현안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하겠다. 국회 의정활동 중에도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58,000
    • +2.57%
    • 이더리움
    • 3,115,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427,000
    • +4.53%
    • 리플
    • 721
    • +1.26%
    • 솔라나
    • 174,500
    • +1.1%
    • 에이다
    • 465
    • +2.65%
    • 이오스
    • 655
    • +4.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3.77%
    • 체인링크
    • 14,080
    • +1.51%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