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신사업 개발' 시동 거는 LG상사

입력 2020-04-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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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4-09 11: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ICT 사업개발 경력 공채…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공유경제 등 키워드

LG상사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 친환경 소재 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LG상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26일까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사업개발 분야에서 경력 공채를 모집하고 있다.

LG상사는 해당 분야의 주요 업무로 신규 해외사업개발 전략수립과 실행 파트너사 솔루션 기반 해외 전략 지역 주요고객 대상 사업개발 등을 꼽았다.

그밖에 △트레이딩 및 라이선스/판권확보를 통한 ICT 플랫폼 사업개발 △국내외 핵심적인 HW, SW 솔루션을 해외 주요 고객들과 사업화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의 의사결정권자들과 관계 형성 및 관리 △사업 관련 타 사업부 간, 팀 간 전사적인 협업 및 LG그룹사 간 협업 주도 등을 내세웠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사업 플랫폼을 전방위적으로 개발하는 데 필요한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모양새다.

특히 LG상사는 우대사항으로 △모빌리티 관련 영업과 사업개발 경력 △스마트 시티 관련 영업 경력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모델 수립 및 사업화 경력 △공유서비스 분야(공유경제, 렌탈, 프롭테크 등) 영업 및 사업개발 경력 △에듀테크 및 ICT 기반 교육사업 경력 △데이터 유관 사업 영업 및 사업개발 경력 등을 명시했다.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공유경제, 데이터, 에듀테크 등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풀이된다.

LG상사는 올해 초 LG 베이징 트윈타워의 지분 25% 전량을 약 3412억 원에 매각하면서 신사업을 지속해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업인 에너지ㆍ산업재, 솔루션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LG상사는 신사업 분야로 인도네시아 니켈광 개발 사업과 ICT 기반의 사업 플랫폼ㆍ솔루션 개발을 꼽았다.

인도네시아 니켈광 개발 사업의 경우 기존 LG상사의 주력 분야인 에너지 사업을 2차 전지의 핵심 원료로 가공되는 니켈광까지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ICT에 기반을 둔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은 아직 LG상사가 다루지 않은 분야다. 말 그대로 '신사업'인 셈이다.

LG상사 관계자는 "IC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을 모집하고 있는 단계"라며 "인도네시아 니켈광 사업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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