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X CLOU ETF’, 코로나 사태로 주목...‘올해의 테마’

입력 2020-04-08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관련 산업과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원거리 통신 등 정보기술(IT) 인프라 종목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상장한 ‘Global X CLOU ETF’가 3월 말 기준 순자산 4억 달러(약 50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글로벌X 클라우드 컴퓨팅 ETF(Global X Cloud Computing ETF, 티커 ‘CLOU’)’는 Indxx Global Cloud Computing Index를 추종한다. 현재 36개 종목으로 2013년 11월 지수 산출일부터 3월 말까지 누적수익률은 269%로 연환산 수익률도 21%가 넘는다.

주로 △클라우드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회사에 주로 투자한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퍼블릭 클라우드 매출 규모가 큰 회사도 투자대상이다. 부품 생산업체를 비롯해 데이터센터로 사용되는 건물의 리츠(REITs)도 포함한다.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해 Global X CLOU ETF를 3억1000만달러 이상(약 3600억 원, 매수결제 기준)을 사들였다. 이는 지난해 순매수 기준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투자한 해외주식 1위에 해당한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세계 ETF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는 ETF 운용사 Global X를 재작년 인수했다. ‘Beyond Ordinary ETFs’란 캐치프레이즈로 2008년 설립된 Global X는 로봇 및 인공지능 종목에 투자하는 BOTZ ETF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형, 인컴형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브라질, 인도 8개국에서 2월말 기준 약 46조원 규모, 370여개 ETF를 운용 중이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미래에셋 글로벌 ETF는 전세계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 18위를 기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72,000
    • -0.47%
    • 이더리움
    • 3,408,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455,900
    • -0.81%
    • 리플
    • 858
    • +17.21%
    • 솔라나
    • 216,700
    • -0.55%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55
    • +0%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3
    • +7.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00
    • +4.56%
    • 체인링크
    • 13,990
    • -5.02%
    • 샌드박스
    • 35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