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흑백판, 29일부터 특별상영…"몇 개 관에서 상영할지는 미정"

입력 2020-04-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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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사진제공=CJ E&M)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영화 '기생충'이 흑백판으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CJ ENM 측은 8일 "'기생충: 흑백판'을 29일부터 극장에서 상영하기로 했다"며 "특별상영 성격으로 걸릴 예정이다. 몇 개 관에서 상영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생충:흑백판은 2월 26일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개봉 1주년을 맞이하는 5월 IPTV와 VOD 서비스 계약이 체결돼 있다. '기생충: 흑백판' 극장 상영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4월 말 공개를 결정했다.

이번 흑백판은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한 장면, 한 장면씩 콘트라스트와 톤을 조절하는 작업을 거쳤다. 컬러판과는 또 다른 느낌을 자아낼 것으로 관심을 보여 대중의 관심도 많다. 사전 공개된 포스터와 스틸로 기대감을 높였다.

'기생충'은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오스카 4관왕의 유종의 미를 거두며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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